오심 및 구토 (Nausea and Vomiting): 원인, 진단, 치료 접근법
오심과 구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, 급성 및 만성 상태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Symptom to Diagnosis: An Evidence-Based Guide에서는 오심 및 구토의 감별 진단과 치료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.
1. 오심 및 구토의 주요 원인 (Causes of Nausea and Vomiting)
① 위장관 질환 (Gastrointestinal Disorders)
- 급성 위장염(Viral Gastroenteritis):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구토, 설사 동반
- 소화성 궤양(Peptic Ulcer): 속쓰림, 상복부 통증 동반
- 위장관 폐색(Gastrointestinal Obstruction): 복부 팽만, 변비 동반
- 담낭 질환(Gallbladder Disease): 우상복부 통증, 지방 식이 후 악화
② 중추신경계 질환 (Neurologic Disorders)
- 뇌진탕(Concussion): 두부 외상 후 구토, 어지럼증 동반
- 뇌압 상승(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): 두통, 시야 장애 동반 가능
- 편두통(Migraine): 심한 두통과 함께 발생
- 메니에르병(Ménière’s Disease): 회전성 어지럼증, 이명 동반
③ 대사성 및 내분비 질환 (Metabolic and Endocrine Disorders)
- 임신 초기(First Trimester of Pregnancy): 입덧(Nausea and Vomiting of Pregnancy, NVP)
- 당뇨병성 케톤산증(Diabetic Ketoacidosis, DKA): 고혈당, 탈수 동반
- 부신기능부전(Adrenal Insufficiency): 저혈압, 피로 동반
④ 약물 및 독소 (Medications and Toxins)
- 약물 부작용: 화학요법제, 항생제, 마약성 진통제
- 식중독(Food Poisoning): 오염된 음식 섭취 후 급성 구토
- 알코올 및 독소: 급성 알코올 중독, 중금속 중독
⑤ 정신과적 원인 (Psychiatric Causes)
- 불안 및 스트레스: 공황 발작과 동반 가능
- 섭식 장애(Eating Disorders): 신경성 식욕부진(Anorexia Nervosa), 신경성 폭식증(Bulimia Nervosa)
2. 오심 및 구토의 감별 진단 (Differential Diagnosis of Nausea and Vomiting)
① 병력 청취 (History Taking)
- 증상 발생 시기 및 지속 기간
- 음식 섭취 여부, 여행력, 약물 복용력
- 동반 증상(복통, 발열, 어지럼증, 두통 등)
- 구토물 특징(담즙성, 혈성, 음식물 포함 여부)
② 신체검사 (Physical Examination)
- 복부 촉진(압통, 장음 감소 여부)
- 신경학적 평가(안구운동 장애, 보행 장애 동반 여부)
- 탈수 징후(점막 건조, 저혈압, 빈맥)
③ 필수 검사 (Essential Tests)
- 혈액 검사: 전해질, 혈당, 간기능, 신장기능
- 소변 검사: 케톤뇨(DKA 의심), 임신 테스트
- 복부 X-ray/CT: 장 폐색, 천공 감별
- 뇌 MRI/CT: 뇌압 상승, 신경학적 원인 감별
3. 오심 및 구토의 치료 (Treatment of Nausea and Vomiting)
① 원인별 치료 (Treatment Based on Cause)
- 위장염: 수액 보충, 대증적 치료
- 위장관 폐색: 금식(NPO), 정맥 수액, 필요 시 수술
- 편두통: NSAIDs, 트립탄(Triptans)
- 메니에르병: 항히스타민제(Meclizine), 이뇨제
- 임신성 구토: 비타민 B6, 항히스타민제(Doxylamine)
② 일반적인 대증 치료 (Supportive Care)
- 수액 보충: 경구 수액(ORS), 심한 경우 정맥 수액 투여
- 항구토제: Ondansetron(Zofran), Metoclopramide
- 식이 조절: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, 소량씩 자주 섭취
4. 응급 상황 (Emergency Situations)
①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
- 지속적인 담즙성 또는 혈성 구토
- 심한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
- 신경학적 이상 동반(의식 저하, 시야 이상)
- 급성 복통 + 구토(복막염, 장 폐색 가능성)
결론
오심 및 구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, 급성 및 만성 구토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위장관, 신경학적, 대사성 원인을 고려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.
- 필요 시 영상 검사 및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감별합니다.
- 대증 치료와 원인 치료를 병행하여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.
Reference: Symptom to Diagnosis: An Evidence-Based Guide by Scott D. C. Stern, Adam S. Cifu, Diane Altkorn